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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시,음악,영화 62

호피폴라-실연, 코요테, 어린왕자-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이 뮤지션들이 수퍼밴드 나올 때부터 응원했었는데..오늘 우연히 채널을 돌리다가이들의 연주를 들었네요.. 이들에게는 특별한 정서와 감정선이 있어서 좋습니다..마음에서 마음으로 이어지는 아름다운 스토리가 연상되어서 좋습니다..아름다운 청년들... 이런 아름다운 편곡이~~!! 어린 왕자가 사는 어느 먼먼 별나라에서 온아름다운 왕자님들 같아요..^^이 왕자님들의 노래가 세상에 더 많이 널리 울려퍼지기를 기대합니다..ㅎ 블루https://youtu.be/QxoSMcg3F20「어린 왕자」 (Le Petit Prince) 줄거리 요약비행기 조종사(화자)가 사하라 사막에 불시착합니다.그곳에서 작은 소년, "어린 왕자"를 만납니다.어린 왕자는 자신이 살던 작은 별(B-612)과 장미꽃,그리고 여러 별을 여행하면서 만난 ..

Midnight Blue - Louise Tucker - 깊은 밤의 고독

나는 파랑색을 좋아한다.색상표의 각 파랑색의 영어 이름표를 읽고 있노라면정말 어찌 색깔을 이렇게 예쁘게 적절하게 표현했는지 감탄이 절로 나온다.색상표의 색깔을 텍스트로 정리해 보았다. 블루 BLUE가 들어간 노래들.... https://youtu.be/Un-_yx5M4U8BLUE (파랑, 블루)CURIOUS (큐리어스 블루 – 약간 신비로운 푸른색)CELESTE (셀레스테 – 하늘색 계열 밝은 파랑)ULTRAMARINE (울트라마린 – 선명한 남색)LIGHT TURQUOISE (라이트 터키옥 – 밝은 청록색)ST PATRICK’S BLUE (성 패트릭 블루 – 짙은 청색)TURQUOISE BLUE (터키옥 블루 – 청록빛 파랑)MEDIUM TURQUOISE (미디엄 터키옥 – 중간 톤 청록)DARK TU..

찬란한 슬픔의 봄을/김영랑시, 임채일 작곡/바리톤 송기창

찬란의 슬픔의 봄을... 바리톤 버젼이 있었네요..​참으로 찬란한 슬픔의 봄의 의미를 살아갈수록 더욱 더 알 것 같습니다.​해마다 이 "찬란한 슬픔"은 그 깊이와 너비를 더해 가겠지요..​블루​https://youtu.be/coHQwfNiQ6k 모란이 피기까지는김영랑모란이 피기까지는나는 아직 나의 봄을 기둘리고 있을 테요모란이 뚝뚝 떨어져 버린 날나는 비로소 봄을 여읜 설움에 잠길 테요오월 어느 날 그 하루 무덥던 날떨어져 누운 꽃잎마저 시들어 버리고는천지에 모란은 자취도 없어지고뻗쳐 오르던 내 보람 서운케 무너졌느니모란이 지고 말면 그뿐 내 한 해는 다 가고 말아삼백예순 날 하냥 섭섭해 우옵네다모란이 피기까지는나는 아직 기둘리고 있을 테요 찬란한 슬픔의 봄을

영화, 공각기동대(Ghost in the shell)

공각 기동대..공각이 뭘까??? 빈 껍질???​공각[空殼]은 곡식 또 열매의 빈 껍질이나 조개의 빈 껍데기라는 뜻이다.​​영어제목을 풀이하면껍질 속의 영혼, 이라는 뜻인듯...평소에 그리 선호하지 않는 장르의 영화인데AI 관련 영상을 보고 있는 중에스피커로 나온 AI 관련분야의 어떤 교수님의 입에서 스쳐 지나가듯 나온 영화제목이 궁금해서 검색해 보니이런 영화다.유튭에서 1,500원 주고 대여를 했뜨아~~~무시무시하게 폭력적이고 잔인한 장면들이 무수히 나온다.어쨌든,영화의 상상력은,인간의 뇌를 기계몸에 넣어서 만든 사이보그(기계인간, 인조인간)를 탄생 시킨다.그것은, 그는, 인간인가, 기계인가?이보그인간과 기계의 경계가 모호하다.사고가 나서 몸이 상하더라도 최소한 "뇌"가 살아있다면"의체" 속으로 뇌를 넣..

작년 4월 이맘 때-봄날이 목숨같다, 시인 김주대

작년 이맘 때 나는 무슨 생각을 하고무슨 노래를 들었을까~ 찾아보니이렇게 멋진 시를 공유했었네요..ㅎ저 애플민트들은이후 예쁜 토분에 옮겨심어지고(건물 훼손 우려가 있다고 누군가 조언해 주셔서..ㅠㅠ..)한 겨울을 보내고 살아남아서 요렇게 예쁜 새로운 잎을 틔우고 있답니다..^^​​심지도 돌보지도 않았는데애플민트가 돌과 벽 틈 사이로 뿌리를 내리고강인하고 억척같은 생명줄을 뻗치고 있다.시인은 어떻게 이런 언어들을 생각해 냈을까?시인의 민들레는,나의 애플민트는"아물지 못한 상처에 대해아픔이 어떻게 꽃을 피우는지" 귀띔해 준다.바닥없는깊은 슬픔의 심연으로 추락했던 자들은민들레처럼 꽃을 피우는 법을 배운다.그것은현재진행형이다.​블루​​바닥은 말을 하고 싶었던 거지시멘트 갈라진 틈새로 목젖 같은 민들레를 내밀어 ..

커피 반 샷의 형벌..ㅠㅠ.. Sound of Silence

어쩌다 반 샷 마셨다...ㅠㅠ 글쎄 그게 원인인 지 아닌 지는 확실히 알 수 없는 일,팩트는,내가 잠을 못(안)자고 있다는 것..​난 좀 미쳤다~~ㅠㅠ..영상, 음악 다 들었는데, 사실 몇 개 더 들었는데, 뺐다..ㅠ​블루​https://youtu.be/gdVjVtpr55M?si=8Gk9yizJt1jyOJmIhttps://youtu.be/8VtEBvXJEt4?si=A0iEnGbHNT7D-o-l https://youtu.be/8HNHKvtjoj8?si=2C1dxLF8UYFEwM4Zhttps://youtu.be/vOd6QAuK2YE?si=JV5nrutwuMJ4DXEN최고예욧..ㅠㅠ..ㅠㅠㅠ... 이렇게 멋질 수가..ㅠㅠ..~~!!https://youtu.be/V-DwMNYX7nUhttps://youtu.be..

다큐가 체질이야.. 서진아 엄마는, 하늘나라로 가는 엄마가 7살 아들에게

다큐인사이드 ㅡKBS 스페셜한의원 다녀 온 후 수업 몇 개를 하고..완전 "환자 모드"로 누워서다큐를 몇 편 보았다.​몸이 소파에 달라붙어서 떠어지지 않다..가까스로 골목 한 바퀴 돌고 들어 왔다..어린 자식을 두고 떠나는 엄마, 젊디 젊은 아내를 떠나보내는 남편, 엄마가 얼마나 멀리 떠나는지 가늠도 할 수 없는 어린 자식... 서진아 엄마는서진이가 태어날 때 너무 기뻤고 행복했어서진이를 낳은 것이 엄마가 세상에서제일 잘한 일이고 값진 일이야엄마는 서진이의 등굣길을 함께 하고 싶고준비물도 같이 챙겨주고 싶어학부모 모임에도 참석하고 싶고모든 엄마들이 해줄 수 있는 일을 서진이 엄마로서 다 하고 싶지만그럴 수 없게 되어서 너무 속상해함께 놀아주지 못해 미안해 아들서진아, 엄마는 좀 많이 아파서서진이보다 좀..

모짜르트 피아노 콘서트 21번, 엘비라 마디간, 그 영화

오늘 종일 들었던 음악영상들이다"한국인이 사랑하는 클래식 100선"그 중에 10번, 엘비라 마디간..Elvira Madigan 이라는 영화의 ost 이며 영화 전편에 흐른다.그리고 정말 오래 전에 봤던 영화를 다시 봤다.영상이 그림처럼 아름답고여주인공이 예뻤던 영화 - 칸느영화제 여우주연상을 받았었다.옛날에 재밌게 봤던 로맨틱 영화들 대부분이"불륜"이 소재였다는 것,나이를 먹고 그 영화들을 다시 볼 때마다 보이는 것은,사랑에 빠진 주인공들의 "자유롭고 위험한 사랑" 뒤에 남겨진상처받은 가족들과 그들에 대한 연민이 영화를 보는 내내 함께 한다는 사실,​어쨌든, 음악을 듣다가옆길로 새서 영화를 한 편 보았다. 블루​https://youtu.be/1KWOGdi_DbA?list=PLpNp1VEXgsdO3dTRn..

외로우니까 사람이다/정호승시인/이지상노래

(작년 가을에 썼던 글을 옮긴다, 노래와 시가 좋아서..)비가 계속 온다... 가을비, 좋다..​5시에 수업 온 학생은"선도부"하느라 새벽 6시에 일어나서 준비하는 바람에평소에 졸지 않는 학생인데 많이 졸았다.수업 시간에"행진곡"을 틀어놓고 수업을 했지만,소용이 없었다.항상 단정하고 영민한 학생이라졸지 않으려고 무진 애를 쓴다..​어쨌든, 비는 오고.. 음악은 흐르고... 고즈넉한 가을날 저녁이다..​한강노벨상작가와 함께 노래 불렀던이지상가수의 영상을 유튜브에서찾아서 들어보고 있다..​블루​https://youtu.be/i9-Bnn-VfX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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