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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시,음악,영화 63

외로우니까 사람이다/정호승시인/이지상노래

(작년 가을에 썼던 글을 옮긴다, 노래와 시가 좋아서..)비가 계속 온다... 가을비, 좋다..​5시에 수업 온 학생은"선도부"하느라 새벽 6시에 일어나서 준비하는 바람에평소에 졸지 않는 학생인데 많이 졸았다.수업 시간에"행진곡"을 틀어놓고 수업을 했지만,소용이 없었다.항상 단정하고 영민한 학생이라졸지 않으려고 무진 애를 쓴다..​어쨌든, 비는 오고.. 음악은 흐르고... 고즈넉한 가을날 저녁이다..​한강노벨상작가와 함께 노래 불렀던이지상가수의 영상을 유튜브에서찾아서 들어보고 있다..​블루​https://youtu.be/i9-Bnn-VfXs

샌 프란시스코_빈티지 노래, 서점 City Lights Booksellers & Publishers

샌 프란시스코_빈티지 노래Eat, Sleep, and Read~~ 서점 City Lights Booksellers & Publishers 요즘 난먹고 자고책만 읽는다.​2016년이었나 보다.울딸과 쌘프란시스코에 갔던 그 시간들은너무나도 소중한 기억으로 남아 있다.특히 이 City Lights Booksellers & Publishers 서점은 잊을 수 없어서꼭 다시 한 번 방문하고싶다.​그때 저 슬로건이 얼마나 감동으로 마음에 와 닿았던지~~!!​이만큼이라도 건강해서잘 먹고잘 자고책도 많이 읽고... 앞으로 그렇게 살고싶다..처음 서점이 문을 열 때부터 저 슬로건을 사용했던 것 같다.구글링 해서 찾아냈다.울모녀도 이 코너에서 사진을 찍었었는데구글 이미지로 들어가니 여기를 배경으로 찍은 사진들이많이 올라와..

공광규 시인, 얼굴 반찬

공광규 시인, "얼굴 반찬" 우리들로 하여금 잔잔히현실을 돌아보고 생각해 보게 만드는따뜻하고 정감어린 시를 한 편 나눠 봅니다.검색해 보니이렇게 좋은 기사가 있네요.본 글을 링크했구요.아래는 시와 소개글을 복/붙했습니다.​저도우리 7남매 자라던 시절..우리 가족 오골오골~ 모여 살던 시절,그 시절들의 "얼굴 반찬"들이 많이많이 그립습니다..ㅠㅠ​블루​http://www.hkmd.kr/news/article.html?no=81972%EF%BB%BF 공광규 시인, 따뜻한 밥 한 끼처럼 우리의 몸과 마음을 채워 주는 시 그림책 출간 과거와 현재 달라진 '밥상' 모습을 통해 가족 또는 공동 사회의 단절을 생생히 보여 주는 시 그림책​ 공광규 시인의 따뜻한 밥 한 끼처럼 우리의 몸과 마음을 채워 주는 시 그림책..

wellerman(sea shanty)-Nathan Evans

wellerman(sea shanty)-Nathan Evans단순한 멜로디가 은근 중독성이 있네요..Nathan Evans는 "Wellerman"을 부른 스코틀랜드 출신의 가수입니다.그는 2021년에 이 노래를 TikTok에 게시하며 크게 주목을 받았고, 그 덕분에 **"Wellerman"**이 세계적인 히트를 기록하게 되었습니다.​Evans는 원래 전통적인 바다 노래인 "Wellerman"을 현대적인 스타일로 재해석했으며, 그의 부드러운 목소리와 리듬감 있는 스타일이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노래가 인기를 끌면서, Evans는 공식적인 음원으로 "Wellerman"을 발표했고, 그 후 많은 사람들에게 바다 노래의 매력을 다시 한번 알리게 되었습니다.Nathan Evans는 "Wellerma..

Eat, Sleep, and Read... City Lights Booksellers & Publishers 서점 in 샌프란시스코

요즘 난먹고 자고책만 읽는다.​2016년이었나 보다.울딸과 쌘프란시스코에 갔던 그 시간들은너무나도 소중한 기억으로 남아 있다.특히 이 City Lights Booksellers & Publishers 서점은 잊을 수 없어서꼭 다시 한 번 방문하고싶다.​그때 저 슬로건이 얼마나 감동으로 마음에 와 닿았던지~~!!사람이 가장 단순한 삶에서 할 수 있는 세 가지가 아니겠는가~!!​이만큼이라도 건강해서잘 먹고잘 자고책도 많이 읽고... 앞으로 그렇게 살고싶다..처음 서점이 문을 열 때부터 저 슬로건을 사용했던 것 같다.구글링 해서 찾아냈다.울모녀도 이 코너에서 사진을 찍었었는데구글 이미지로 들어가니 여기를 배경으로 찍은 사진들이많이 올라와 있다...ㅎ이른바 이 서점의 "포토 존"인가싶다..(이건 유료사진인데....

또 빈티지 노래 한 곡 Greenfields - the Brothers Four

또 빈티지 노래 한 곡 Greenfields - the Brothers Four 요 며칠 돌돌이 때문에 계속 머리를 한 쪽으로만 기울이고 자다가 깨다가를 반복하면서...우연히 유튜브 영상에서 이 그룹의 노래를 듣게 되었다.내가 아주 어릴 적에 라디오 시절에울언니오빠들이 귀 기울여 들으며 따라 부르던 노래들..ㅠㅠ..ㅠㅠ그리고 나중에는 그 옛날 빈티지 "레코드"판을 돌리며 따라 부르던 노래들...나중에 가사를 알고보니 얼마나 아름다운지.. 요즘은 이런 아름다운 노래들을 점점 듣기 어려워지고 있다는 것..ㅠㅠ​울남매들은 함께 자랄 때 정말 노래를 많이 불렀다..심지어 우리 아버지도 노래를 많이 부르셨다..ㅎ형제남매삼촌들까지 합치면 작은 합창단이 될 수 있었으니 ㅎㅎㅎ찬송가, 가곡, 팝송, 가요 등을 가리지 ..

"해피(Happy)"가 제목에 들어간 100곡의 노래, “100 Songs with ‘Happy’ in the Title”

요 이삼일 돌돌이가 점점 멀어져 가는 느낌이 든다..아직 완전히 벗어난 것은 아니지만.. 어쨌든 멀어지고 있다..​"최소한 어지럽지만 않아도" 살겠다고 생각했었고,지금 그렇다.그래서 절대로 절대로 다른 욕심 내면 안된다..ㅠㅠ..최소한 어지럽지만 않으면감사하고 살아야 한다.어지럼이 해결된 지금어지럼에 묻혀있던 또다른 걱정거리는 여전히 그대로 있지만,"최소한 어지럽지만" 않으면살겠다, 고 했으니그런 것들은 아무런 문제도 되지 않는다.감사하며 살아야 한다.​블루​"해피(Happy)"가 제목에 들어간 100곡: 기분을 북돋아 줄 플레이리스트​모든 것이 완벽하게 맞아떨어지는 그런 날, 경험해 본 적 있으신가요?커피 맛도 최고이고, 햇살도 화창하며, 좋아하는 노래까지 딱 맞는 순간에 흘러나오는 날 말이죠.음악은 ..

Chapter 2: The Mail, A Tale of Two Cities Book the First, 두 도시 이야

📖 A Tale of Two Cities Book the First – Chapter II: The Mail It was the Dover road that lay, on a Friday night late in November, before the first of the persons with whom this history has business.11월 늦은 어느 금요일 밤, 이 이야기가 다룰 첫 인물 앞에 펼쳐진 길은 도버 가는 길이었다. --->>이 문장은 작품 전체의 서사적 배경을 여는 장면으로, 도버로 향하는 길은 단순한 이동 경로가 아니라 '운명으로 향하는 여정'을 상징한다. 이 여정은 곧 인물의 과거, 억압된 기억, 그리고 다가올 격변과 연결되어 있으며, 독자는 이 길 위에서 펼쳐질 깊은..

밀 – 『100가지 식물로 읽는 세계사』 인류가 먹기 위해 바꾼 대지의 풍경, Wheat – The Landscape Humanity Transformed for Food,

밀: 인류가 먹기 위해 바꾼 대지의 풍경지구상에 펼쳐진 대륙의 얼굴을 가장 극적으로 바꿔 놓은 식물이 있다면,그 이름은 밀(Wheat)일 것이다.인류는 배고픔을 해결하기 위해, 그리고 더 많이 먹기 위해끝없는 초원을 갈아엎고, 들판을 경작지로 바꾸며수천 년 동안 자연의 얼굴을 인간의 식탁에 맞게 재편해왔다.🔹 문명의 씨앗, 밀밀은 단지 곡물이 아니라, 문명의 시작점이었다.기원전 10,000년경, 인류는 수렵과 채집의 삶에서 벗어나티그리스강과 유프라테스강 사이, 비옥한 초승달 지대(Fertile Crescent)에서야생 밀을 재배하기 시작했다.이 단순한 곡식은 인류에게 새로운 선택을 강요했다.한 곳에 머무는 삶 — 정착.이 선택이 곧 도시를 만들고, 신전을 짓고, 사유 재산 개념을 낳으며,지배와 피지배의..

조수미, 바람이 머무는 날

간밤에 잠을 푹~ 잤다.오늘은 오전클래스를 좀 일찍 시작해서 좀 일찍 마치고서울행 기차를 타야 한다.울딸이 이전에 미국을 자주 들락거렸어도"공항 마중"은 한 번도 나가본 적이 없었다.이번에는 결혼한 이후처음 방문이기에공항에서 "눈물의 상봉"을 하고싶어서 올라간다..ㅎ다행이 조정형외과에서 치료를 잘~ 받고몸을 좀 "만들어서" 올라갈 수 있어서 다행~~이다.. 오늘도 우리 모두 각자의 위치에서 자신만의 special, personal, meaningful, authentic, and unique 한 행복의 모양을 추구하는-특별하고, 개인적이며, 의미가 있으며, 진정한, 그리고 유일한~~복된 하루가 되시기를 빌어드립니당~~!! 블루 * 이 노래는 울엄마, 나, 울딸 3대 모모녀의 노래입니다..^^ htt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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