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사전투표를 했기에어제는.. 대구를 잠시 벗어날 수도 있었지만,저녁 8시에 보강이 있어서.. 그냥 늦잠 자고.. 늦은 점심을 먹고.. 티스토리 글만 올리다가이렇게 하루가 끝나는구나~~하는 순간,일어나 세수하고 분바르고 지하철역으로 내달았다.갈 데가 없다..ㅠㅠ...그냥 중앙로역에서 내렸다.중앙로 양쪽 길가의 "빈티지샾"들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는 풍경은 여전했다.난 이곳을 보면서늘 "대구의 현주소" - 민낯을 보게 된다.대구의 중심지 중앙로에, 대로변에 빈티지-구제품 샾이라니~~~ㅠㅠ 어쨌든,몇 군데 가게를 둘러보며1만원짜리 청치마와 3천원짜리 -카드지갑과 폰을 넣을 수 있는- 가방을 한 개 샀다.어디를 가나 내 눈에는 꽃 화분만 보인다..ㅎ제일 오른쪽, 바늘꽃이 참 예뻤다. 저렇게 꽃대가 풍성한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