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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diary-나의 일기장 28

매호천 산책, 만보걷기

산책하면, 산책해야 볼 수 있는 것들... 김장할 때 넣는 "갓"처럼 생긴 풀이다, 아니 어쩌면 "그 갓"일 수도 있다..ㅎ 대표사진 삭제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내가 이름을 몰라서 그렇지... 다~~ 이름이 있다.. 어쨌든, 나에겐, 지금으로서는 "이름 모를 꽃"이다, 미안해..ㅠ 대표사진 삭제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코스모스~~~ 챗지피티가 알려주는 코스모스~~ The name "cosmos" for the flower comes from the Greek word "kosmos," which means "order" or "beautiful." It was given this name because of the orderly and balanced arrangement of its petals,..

울언니표 명품 꿀호박죽

울언니표 명품죽.. 세상에 단 하나뿐인 맛있는 호박죽.. 언니가 몸이 늘 고단하니 즐겨먹는 호박죽을 올가을에 처음 끓였다고 가지라 오라고 전화가 왔다.. 언니와 좀 뜸하게 지내고 있었는데 호박죽 가지러 가서 언니 얼굴을 보고 오니 좋았다, 언니의 얼굴에 울아버지 모습이 있었다..ㅠ 잠시 마음이 짠~했다.. 지난 번 서울 당일치기 할 때 큰언니가 이즈음 다른 것은 일체 못 먹고 호박죽 밖에 안 먹는다고 해서 "한살림" 호박죽을 사 갔었는데... 이 호박죽을 큰언니에게 갖다 주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하니 죽을 먹다가 조금 울컥했다.. 이 죽 만드는 방법을 배워 놔야 한다.. 어쨌든, 한 가지 아는 것은 꿀을 듬뿍 넣는다는 것, 완전히 꿀호박죽이다.. 꿀향이 확 난다.. 그리고 찹쌀도 가루를 넣는 게 아니라..

갓 구워낸 소금빵과 아이스드 카페라떼

갓 구워낸 소금빵과 아이스드 카페라떼를 마셨다. 완전~~ 뿅~~갔다~~ 아니 뽕~~~~ 이다..ㅎㅎㅎㅎ - 갑자기 "뽕" 이라고 하니 최근 뉴스에서.. 이선균 배우가 생각나서...ㅠㅠ....ㅠ.. ​ 지극의 기쁨의 순간은 항상 너무나 짧다. ​ 첫눈에 사랑에 빠졌던 기억.. 첫 아이를 출산했을 때의 기쁨.. (물론 둘째를 출산했을 때의 기쁨..) 처음 학부모가 되었던 날.. 군대에서 첫 휴가 나온 아들을 골목으로 달려나가 맞이하던 날.. 신부화장을 곱게 하고 대기실에 들어서던 딸을 마주하던 순간.. 생일날 받았던 한아름의 꽃다발.. 바라던 이국의 여행지에 도착하여 돌아다니던 첫날의 광희.. ​ 그 순간들을 기억하고 있는가? 기억해야 한다..ㅠ.. 반드시 그 점점의 순간들이 내 인생의 타임 라인으로 이어지..

#일기장: 10월 10일 2023년

그러구보니 오늘 아직 일기를 쓰지 않았다..ㅎ 오늘 하루도 순식간에 지나갔다. ​ 오전 클래스하고 점심 대충 먹고 소금빵 반죽하고 클래스 하고 이제 뭘 좀 먹고, 남은 클래스 하나를 마치면 하루가 끝난다. ​ 오늘 화요 클래스에서 강철왕 카네기를 읽었다. 그는 일생동안 정말 엄청난 성취를 이루고 지대한 업적을 남겼다. ​ 그의 하루는 분명히 나를 포함한 우리네 뭇사람의 하루 일과와는 비교할 수 없이 달랐을 것이다. 그의 삶의 결과를 놓고 보았을 때 원천적으로 비교불가다. ​ 다만, 스코틀랜드 출신의 가난한 소년이 미국으로 건너와서 수 십년 후에 당시 세계 최고의 부자가 되었다는 것은 그 시작과 과정에 있어서는 우리가 하루하루를 어떻게 살아야 큰 성취를 이룰지 보여 주고 있기에 나의 하루를 내가 처한 환경..

#일기장: 10월 3일 2023년 개천절

연휴기간 내내 내 마음이 가는대로 내가 하고싶은 것 다 하면서 보내고 있다.. 요 며칠 동안의 나의 뇌를 들여다 보면 이 그림과 비슷하고 아마 조금 더 복잡할 것 같다..ㅎ google 에서 찾아냈다~~!!ㅎ 정해진 시간에 매이지 않으니 정말 자유롭고 신나고 마음도 한없이 가벼워서 마치 공중에 떠있는 기분이다. 마음 내키는대로 아무 때나 불쑥 차를 몰고 나갔다가 들어오고 다소 먼길이지만 물건 한 가지 사러 일부러 걸어갔고 오는 길에 여기저기 기웃거리며 돌아다니다 왔다. 그러나 한편... 클래스에 오시는 정다운 얼굴들.. 함박 웃음 짓는 따뜻한 면면들이 그립다.. 꺄르르~ 웃음소리들도 귀에 쟁쟁하다..ㅎㅎ 학생들 면면도 자꾸 눈에 밟힌다. 이제 연휴 마지막날이다.. 자고 일어나면 어떤 하루가 기다리고 있을..

#일기장: 10월 2일 2023년 긴 추석 연휴~~

노는 게 이렇게 재미있을 수가 없다...ㅠㅠ 사실 난, 오늘도 내일도 수업을 하고싶고, 할 수 있지만.. "국가"에서 정한 공휴일이니 학생들이 쉴 권리를 누려야 한다, 누려~~~~ 그대신 난 다른 날에 "보강"을 해 줘야 한다..ㅠㅠ.. 과외쌤은 수업일수를 채워야 하기 때문이다.. 달콤한 휴식이라는 보상을 먼저 누리고 응당한 책임을 지는 것이기에 그리 서글프지는 않다.. 어쨌든, 요 며칠 정말 재미있게 잘 놀고 있다.. 나의 일이란 게 사실은 양면성이 있다. 일과 놀이라는 두 얼굴을 가진 놀이 혹은 일~~~ㅎ 쯤으로 해 두자~~ 카페블루

일기장#10월 1일 2023년, 추석 연휴 나흘째 날

정리를 하다하다하다 지쳤다. 아무리 치워도 표도 안난다.. 다만 종량제 봉지-10리터 세 봉지 채웠다. 오늘은 요만큼만 해야겠다.. 쉬는 날이 아니라, 중노동일이 되어 버렸다. ​ 밤은 서늘하고 - 고맙게도, 낮은 여전히 덥다. 작금의 곡식과 과일들에게는 이런 일교차가 필요한 게지.. ​ 책장 정리를 하다가-버려도 버려도 끝이 없음. 도서관에서 빌려 온 영어동화책 몇 권 읽다가 유튭 영상 씨리즈~를 2.0배속으로 몇 개 보다가 영상에서 소개한 글? 책? 무료 pdf 파일 찾아내서 프린트를 했다가-프린트 해 놓고 잘 안 읽음..ㅠㅠ 책 한 권 주문했다가 땅콩을 까 먹다가~~~ 챨리하고 놀다가~~ ​ 동선이 미치광이처럼 뒤죽박죽으로 돌아간다. 이러면서 하루가 다 가고 있다.. 우짜꼬~~~ㅠㅠ.. 다른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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