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너마이트와 알프레드 노벨(Alfred Nobel)이야기

"다이너마이트와 알프레드 노벨(Alfred Nobel)" 이야기

 

1️⃣ 다이너마이트는 스웨덴의 과학자 알프레드 노벨이 발명

다이너마이트(Dynamite)는 1867년, 스웨덴의 화학자 알프레드 노벨(Alfred Nobel, 1833-1896)이 발명했습니다.
원래 그는 건설, 광산 채굴, 도로 및 터널 공사 등에 사용할 안전한 폭발물을 개발하려 했습니다.
당시 폭발물로 사용되던 니트로글리세린(nitroglycerin)은 너무 불안정하여 자주 사고가 났고, 노벨의 동생도 실험 중 사망하는 비극을 겪었습니다.
그래서 니트로글리세린을 규조토(Diatomaceous Earth)와 섞어 안전하게 다룰 수 있도록 만든 것이 다이너마이트였습니다.

2️⃣ 노벨은 자신의 발명이 전쟁 무기로 사용되는 것을 보고 괴로워했다

노벨은 다이너마이트를 평화로운 산업 발전을 위해 발명했지만, 전쟁 무기로도 활용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내 발명품이 평화를 위한 도구가 될 줄 알았는데, 전쟁을 위한 무기가 되고 있다."
그는 점점 자신의 발명이 가져온 영향에 대해 죄책감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 그의 발명품이 전쟁에서 사용된 것을 보고, 이런 말을 했다고 전해집니다.
👉 "내가 평생 연구한 것은 세상을 더 안전하게 만들기 위한 것이었는데, 오히려 인류를 파괴하는 도구가 되고 말았다."

3️⃣ 신문에서 "죽음의 상인(Nobel, the Merchant of Death)"이라고 부르다

1888년, 노벨의 형 루드비그 노벨(Ludvig Nobel)이 사망했습니다.
그런데 한 프랑스 신문이 형이 아니라, 알프레드 노벨이 죽은 것으로 착각하고 부고 기사를 썼습니다.
그 기사의 제목은 "Le marchand de la mort est mort" (죽음의 상인이 죽었다)였습니다.
기사에서는 **"그는 사람을 죽이는 발명으로 막대한 부를 쌓았다."**라고 비난했습니다.
노벨은 이 기사를 읽고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 "내가 죽은 후 사람들은 나를 전쟁을 부추긴 악인으로 기억하겠구나..."
👉 "나는 내 이름을 긍정적인 방식으로 남기고 싶다."

4️⃣ 그래서 노벨상(Nobel Prize)을 만들었다

노벨은 자신이 죽은 후 전쟁과 무기가 아니라, 인류를 위한 연구와 업적을 남기기로 결심합니다.
그래서 유산 대부분(당시 3100만 크로나, 현재 가치 약 2조 원)을 기부하여 "노벨상(Nobel Prize)"을 만들었습니다.
노벨상은 물리학, 화학, 생리학·의학, 문학, 평화 등 5개 부문에서 시상되며, 인류 발전에 기여한 사람들에게 주어집니다.
그 후 노벨은 1896년 12월 10일, 심장병으로 사망합니다.

📖 "인류의 발전을 위해 공헌한 사람들을 기리는 것이 내 마지막 소원이다."

결론: 알프레드 노벨은 자신의 발명이 인류에게 해를 끼치는 것을 원하지 않았다.

그는 평화적인 목적으로 다이너마이트를 개발했지만, 전쟁 무기로 사용되는 것을 보고 큰 충격을 받았다.
특히 자신이 "죽음의 상인"으로 불리자, 인류를 위해 의미 있는 유산을 남기기로 결심했다.
그래서 노벨상(Nobel Prize)을 만들어, 세계를 더 나은 곳으로 만들려 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