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콜리, 꽃만 먹는다고요? 잎과 줄기까지 다 먹는 '영양 보물창고'

브로콜리, 꽃만 먹는다고요? 잎과 줄기까지 다 먹는 '영양 보물창고'

브로콜리는 건강식의 대표 채소로, 슈퍼푸드 반열에 오르며 많은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브로콜리를 요리할 때 꽃봉오리만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실 브로콜리는 꽃뿐 아니라 잎과 줄기까지 모두 식용 가능하며, 각 부위마다 고유한 영양과 활용법이 있습니다.

1. 브로콜리 '꽃봉오리' – 가장 많이 먹는 부분

브로콜리에서 일반적으로 먹는 초록색 부분은 사실 '꽃'입니다. 수확 시기만 놓치지 않으면 아직 피지 않은 꽃봉오리를 수확한 것이며, 씹는 식감이 좋고 비타민 C와 K, 식이섬유, 설포라판(sulforaphane) 등의 항산화 성분이 풍부합니다.

• 효능: 항암 효과, 면역 강화, 소화 촉진, 피부 건강
• 조리법: 데쳐서 샐러드, 볶음, 찜, 스무디, 수프 등 다용도 사용 가능

2. 브로콜리 '잎' – 꽃보다 더 영양가 높은 숨은 주인공

브로콜리 잎은 대개 수확 과정에서 잘려 버려지곤 하지만, 사실상 잎은 꽃보다 더 많은 비타민과 미네랄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특히 비타민 A, C, K가 풍부하며, 섬유질도 많아 장 건강과 해독에 좋습니다.

• 효능: 간 해독, 항산화, 뼈 건강, 혈액순환 개선
• 조리법: 데쳐서 나물로, 쌈 채소로, 스무디나 주스에 활용 가능

3. 브로콜리 '줄기' – 잘 손질하면 최고의 볶음 재료

브로콜리 줄기는 단단하고 질겨 보여 버리는 경우가 많지만, 껍질만 벗기면 아삭하고 단맛이 도는 맛있는 부분입니다. 식이섬유와 칼륨이 풍부하며, 혈압 조절과 장 기능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 효능: 장 건강, 포만감 증진, 혈압 조절
• 조리법: 껍질을 벗겨 채 썰어 볶음, 피클, 전 등으로 활용 가능

브로콜리 활용 팁

• 브로콜리를 끓는 물에 30초~1분 데쳐서 찬물에 헹구면 식감과 색감을 살릴 수 있습니다.
• 데친 브로콜리는 냉동 보관 가능, 필요할 때 볶음이나 샐러드에 바로 활용 가능
• 줄기와 잎은 버리지 말고 나물, 쌈, 국거리, 스무디에 적절히 활용해 보세요.

마무리

브로콜리는 그 자체로도 훌륭한 건강 채소이지만, 꽃봉오리뿐 아니라 잎과 줄기까지 모두 귀중한 자원입니다. 이제 브로콜리를 구입하실 때는 '전체를 먹을 수 있는 채소'라는 시선으로 접근해 보세요. 하나의 식재료에서 이렇게 다양한 효능과 맛을 얻을 수 있는 채소는 드뭅니다.

앞으로는 브로콜리의 잎도 한 줌 챙기시고, 줄기도 아낌없이 활용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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