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덕분에 오전 클래스와 학생들 수업을 쉬고종일 집에서 논다..ㅎ - 얼마나 바라던 일인가? - 하루 종일 세수 안하기, 놀기, 먹기, 자기~~어쨌든~~하늘이, 구름이 눈꺼풀을 무겁게 드리우고 있더니드디어 비를 내린다.어디든 나가서 돌아다니다 오고싶었지만,어디로 갈지 떠올려 보니 막상 갈만한 곳이 떠오르지 않는다..서울에 산다면오늘같은 날엔이태원이 제격이다.잔뜩 찌푸린 하늘을 머리고 이고이태원 앤틱길을 여기저기 기웃거리며 돌아다닌다면 정말 환상적인, 최고의 기분일 것 같다.이왕에 멀리 가는 것,울딸이 살고 있는 롹빌의 캔싱턴 앤틱거리로 가보는 것은 어떨까?종일 돌아다녀도 질리지 않을 것 같다.구글링해서 앤틱샾 사진들을 보고나니KTX티켓값과 항공료도 물지 않고구경 한 번 잘 했다..가까운 날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