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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골든돔, 1,750억 달러 규모 '골든 돔(Golden Dome)'

카페블루 2025. 5. 21.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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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통신에서 옮겼습니다.

트럼프, 1,750억 달러 규모 '골든 돔(Golden Dome)'
방어막 설계안 선정 및 총책임자 임명

작성자: Mike Stone, Jeff Mason 2025년 5월 21일 오전 7:00 GMT+9 보도 / 3시간 전 업데이트

요약:

  • 골든 돔, 중국과 러시아로부터의 위협 차단 목표
  • 프로그램은 정치적 감시 및 예산 불확실성에 직면
  • 민주당은 SpaceX 참여 가능성에 우려 표명
  • Palantir, Anduril, L3Harris, Lockheed Martin, RTX도 유력 후보
  • 트럼프 "알래스카, 플로리다, 조지아, 인디애나 주가 수혜받을 것"

[워싱턴, 5월 20일 (로이터)]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화요일, 1,750억 달러 규모의 골든 돔(Golden Dome) 미사일 방어막 설계를 선택했으며, 중국과 러시아로부터의 위협을 차단하기 위한 이 야심찬 프로그램의 책임자로 우주군 장군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트럼프는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미국 우주군 장군 마이클 귀틀라인(Michael Guetlein)을 이 광범위한 계획의 총책임 프로그램 매니저로 임명한다고 발표했다. 이 계획은 트럼프의 군사 전략 구상에서 핵심이 될 것으로 광범위하게 여겨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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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는 골든 돔이 "우리의 본토를 보호할 것"이라며, 캐나다가 이에 참여하고 싶다고 밝혀왔다고 말했다. 캐나다 총리 마크 카니(Mark Carney) 사무실은 즉각적인 논평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골든 돔은 트럼프가 1월에 최초로 명령한 것으로, 적 미사일을 탐지, 추적하고 가능할 경우 요격하기 위해 위성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방어막은 미사일 탐지 및 추적을 위한 수백 개의 위성을 배치할 수 있다.

트럼프는 "로널드 레이건도 수년 전 이걸 원했지만, 그땐 기술이 없었다"고 말하며, 레이건이 제안했던 우주 기반 미사일 방어 시스템인 '스타워즈(Star Wars)'를 언급했다.

 

트럼프는 이 프로젝트가 자신의 임기 말인 2029년 1월까지 완료될 것이라고 밝혔지만, 산업 전문가들은 그 일정과 비용에 대해 확신하지 않았다. 이 프로그램은 정치적 감시와 예산 불확실성에 직면해 있다.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의 톰 카라코(Tom Karako)는 "새로운 데이터 포인트는 1,750억 달러지만, 여전히 질문은 남는다. 이 비용이 어느 기간에 걸친 것이냐이다. 아마도 10년일 것"이라고 말하며, 실리콘밸리와 미국의 소프트웨어 전문성을 활용해 기술 발전을 이끌고, 기존 미사일 방어 시스템을 병행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미 의회예산국(CBO)은 이번 달 골든 돔이 향후 20년간 최대 8,310억 달러가 들 수 있다고 추정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조달 과정과 트럼프의 동맹인 일론 머스크의 SpaceX 참여 가능성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SpaceX는 Palantir와 Anduril과 함께 시스템의 핵심 구성 요소를 구축할 유력 후보로 부상했다.

 

노스다코타주의 공화당 상원의원 케빈 크레이머는 백악관 행사에서 "이 새로운 자율 우주 방어 생태계는 '빅 메탈(big metal)'보다는 실리콘밸리에 더 가깝다"며, "그래서 이 계획의 흥미로운 점은 누구든지 참여하고 경쟁할 수 있게 만든다는 점이다"라고 말했다. 여기서 '빅 메탈'은 기존의 방산 대기업들을 의미한다.

 

골든 돔 구상은 이스라엘의 지상 기반 미사일 및 로켓 방어막인 아이언 돔(Iron Dome)에서 영감을 받았다. 트럼프의 골든 돔은 훨씬 더 광범위하며, 대규모 감시 위성망과 함께 발사 직후 공격 미사일을 격추할 별도의 공격 위성 함대를 포함하고 있다.

화요일 발표는 골든 돔을 구성할 미사일, 시스템, 센서, 위성을 시험하고 최종적으로 구매하려는 국방부의 노력을 본격화하는 신호탄이다.

 

트럼프는 이 프로젝트가 자신의 임기 말인 2029년 1월까지 완공될 것이라고 밝혔으며, 알래스카가 이 계획의 큰 축이 될 것이며, 플로리다, 조지아, 인디애나도 이익을 얻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초기 시스템들은 기존 생산 라인에서 조달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자회견 참석자들은 이 대규모 프로젝트의 유력 계약업체로

 

L3Harris Technologies, Lockheed Martin, RTX Corp 등을 언급했다.

L3는 인디애나 주 포트웨인에 1억 5천만 달러를 투자하여 극초음속 및 탄도 미사일 추적 우주 센서 위성을 생산하고 있으며, 이 위성은 펜타곤의 우주 기반 극초음속 무기 탐지 노력을 위한 일부로, 골든 돔에 적응 적용될 수 있다.

골든 돔의 예산은 여전히 불확실하다. 공화당 의원들은 골든 돔을 위해 250억 달러의 초기 투자를 포함하는 1,500억 달러 규모의 국방 패키지를 제안했지만, 이 자금은 의회에서 상당한 난관에 봉착한 조정 법안(reconciliation bill)에 연계되어 있다.

프로그램을 지켜보는 한 업계 관계자는 "조정 법안이 통과되지 않으면 골든 돔 자금은 실현되지 않을 것"이라며, "이로 인해 전체 프로젝트 일정이 위태로워질 수 있다"고 말했다.

 

기사 작성: 워싱턴의 Mike Stone 및 Doina Chiacu / 캐나다의 David Ljunggren 추가 보도 / 편집: Chris Sanders 및 Howard Goller

 

덧붙이는 말:

골든 돔(Golden Dome)이란?

 

'골든 돔(Golden Dome)'은 2025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시한 미국의 우주 기반 미사일 방어 시스템이다.

이 프로그램은 중국과 러시아 등 적대 국가로부터의 미사일 위협을 탐지·추적·요격하기 위한 위성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방어막은 수백 개의 위성을 통해 실시간 감시 및 조기 요격 기능을 수행하며, 이스라엘의 지상 기반 미사일 방어체계인 ‘아이언 돔’에서 영감을 받았지만, 규모와 범위 면에서 훨씬 광범위한 우주 방어 전략에 해당한다.

골든 돔은 향후 미국의 미사일 방어 전략의 핵심축으로 여겨지며, SpaceX, 팔란티어, 록히드마틴, RTX 등 민간 기업의 기술력이 대거 참여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프로젝트의 막대한 예산, 조달 방식, 정치적 이해관계 등 여러 요소로 인해 논란과 함께 예산 승인 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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