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발 국제 해역 심해저 채굴, 심해 희귀광물과 ESG 투자 시사점

희귀광물과 ESG 투자 시사점
Rare Metals and ESG Investment Implications

1. ESG란?

ESG는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약자예요.
→ 요즘 기업과 투자자들은 단순 수익뿐 아니라 지속 가능성과 윤리성을 함께 평가해요.
→ ESG 기준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리스크 관리에 집중하는 투자 방식이에요.

2. 희귀광물은 왜 문제인가?

전기차, 반도체, 배터리, AI 등에 필요한
리튬, 코발트, 니켈, 희토류(rare earths) 등 희귀금속은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 중이에요.
그런데 문제는...

• 심해저 채굴: 해양 생태계 파괴, 회복 불가능한 손실
• 아프리카 채굴: 아동 노동, 인권 침해, 지역 갈등
• 공급망 독점: 특정 국가(예: 중국)에 대한 과도한 의존

이런 이슈들은 ESG 원칙에 어긋나기 쉬운 요소들이에요.

3. ESG 투자자들의 대응

최근 많은 글로벌 기업·투자기관이 이렇게 대응하고 있어요:

• “우리는 심해저 광물 사용 안 한다” → 애플, BMW, 삼성, 볼보 등 다수
• 공정 채굴 인증(Sustainable Mining 인증) 요구
• 재활용 기술과 친환경 대체소재에 투자 확대
• 공급망 추적(Traceability) 시스템 강화

다시 말해,
"필요한 자원이더라도, 환경과 인권을 해치면 투자하지 않겠다"는 흐름이에요.

4. 한국 기업/정부 시사점

• ESG 리스크 평가 기준 강화 필요
• 공급망 ESG 감시 체계 구축
• 재활용 기술/친환경 소재 개발에 R&D 투자 확대
• 심해저 채굴에 대한 국내 기준 명확화 필요

요약하자면,
희귀광물은 미래 산업의 핵심이지만, 그 확보 방식이 ESG 원칙에 부합하지 않으면 오히려 투자 기피 요인이 됩니다.
따라서 기업과 정부 모두*"지속가능한 자원 확보 전략"을 고민해야 할 시점입니다.

 

한국 기업 중 ESG 평가 우수 사례에 대해 핵심만 쏙쏙 정리해서 알려드릴게요.

지금은 ESG가 “지속 가능한 성장”의 기준이 되었기 때문에,

국내 주요 기업들도 매우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ESG 우수 사례 – 한국 대표 기업들
Top ESG Performers among Korean Companies

1. 삼성전자 (Samsung Electronics)

E(환경):

• 100% 재생에너지 전환 (미국, 유럽, 중국 사업장)
• 반도체 공정에서 탄소·수자원 절감 설비 도입
• 탄소중립 목표 연도: 2050년 (전체), 2030년 (디바이스 부문)

S(사회):

• 글로벌 협력사 대상 인권실사
• 아동 노동·강제 노동 근절 선언
• 다양성 확대 및 여성 리더십 강화

G(지배구조):

• 이사회 내 사외이사 다수 구성
• 준법경영 강화, ESG 위원회 운영

2. SK하이닉스 (SK Hynix)

• 100% 재생에너지 사용 선언 (RE100 가입)
• ESG 연계 채권(그린본드) 10조 원 이상 발행
• 협력사 ESG 교육·평가 시스템 운영

→ 2022년 DJSI(다우존스 지속가능지수) 반도체 분야 세계 1위

3. LG에너지솔루션 (LG Energy Solution)

• 배터리 원료 공급망의 ESG 리스크 평가 강화
• 글로벌 ‘책임 있는 광물 조달 연합(RMI)’ 가입
• 전지 재활용 프로젝트 확장

→ 전기차 배터리 생산 기업 중 가장 ESG 대응이 빠른 기업 중 하나로 평가

4. 포스코홀딩스 (POSCO Holdings)

• 탄소중립 철강 기술 ‘하이브리드 수소환원제철’ 개발 중
• “Green Tomorrow 2050” 탄소제로 선언
• 공급망 윤리 규범 운영 (광물 채굴부터 납품까지 추적)

→ 광산 투자 시에도 ESG 기준 도입, ‘탄소 없는 철강’ 선도

정리

한국 기업들은 ESG를 위기 대응이 아닌, 기회 요인으로 보고 전략화하고 있어요.
특히 글로벌 공급망과 직접 연결된 분야(반도체, 배터리, 철강)에서
빠르게 ESG 체계를 갖추고 있고, 투자자 신뢰도도 높아지는 중입니다.

 

ESG 점수는 어떻게 매겨지나요?
How ESG Scores Are Calculated

1. ESG 점수는 뭐예요?

ESG 점수는 기업이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분야에서
얼마나 지속가능하고 책임 있는 경영을 하고 있는지를 평가한 등급 혹은 수치입니다.
→ 투자자, 소비자, 정부가 이 점수를 보고 신뢰할 수 있는 기업인지 판단합니다.

2. 누가 평가하나요? (주요 평가기관)

전 세계적으로 ESG 점수는 민간 평가기관들이 평가합니다.
대표적인 기관은 아래와 같습니다:

평가기관특징

MSCI	가장 널리 인용되는 글로벌 ESG 평가. 등급은 CCC~AAA
Sustainalytics (모닝스타)	위험 기반 점수 (점수가 낮을수록 좋음)
FTSE Russell	금융기관 기준의 상세한 데이터 분석
Refinitiv (Thomson Reuters)	데이터 기반 ESG 등급, 국내 은행 등에서 많이 사용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	국내 기업 대상. S~D 등급 부여

3. 평가 항목은 어떻게 구성되나요?

각 기관마다 세부 기준은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아래처럼 평가됩니다:

• E (환경): 온실가스 배출, 에너지 절감, 폐기물 처리, 재생에너지 사용 등
• S (사회): 근로자 인권, 다양성, 지역사회 기여, 공급망 윤리 등
• G (지배구조): 이사회 구성, 사외이사 비율, 투명한 회계, 내부통제 등

→ 분야별로 수십~수백 개의 지표를 활용해 점수를 부여합니다.

ESG 점수는 어디서 확인하나요?

• 국내 상장기업:
  → 한국기업지배구조원 홈페이지 (KCGS)
  → 공시자료(DART), 사업보고서에도 ESG 활동 공개
• 글로벌 기업:
  → MSCI ESG Ratings 검색
  → Yahoo Finance, Sustainalytics, Refinitiv 등 투자 플랫폼에서도 확인 가능

TIP!

ESG 점수는 ‘절대적 순위’가 아니라 지속적인 개선 추세와 투명성이 더 중요해요.
점수가 낮아도 명확한 개선 계획과 실행력을 보여주는 기업은 오히려 투자 매력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