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dors:Giant Birds
다음 주 화요클래스에서 읽을 책이다.
책 제목의 내 젊은 날의 노래가 생각나서
찾아서 따라 부르는데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나왔다..
높이 높이 한없이 높이 멀리~~ 날아 오르고싶었던 그런 시절이 있었다.
난 결국 콘도르만큼 자유롭게 높이 날지 못했다.
이 노래를 따라 부르면서 언젠가 비상을 꿈꾸며 흔적도 없이
내가 묶인 땅에서 사라지고싶었다..ㅠㅠ
나는 참새가 되고싶었다.
나는 못이 되고싶었다.
사라지는 백조가 되고싶었다.
숲이 되고싶었고 발밑의 대지를 느끼고싶었다..
그러나 땅에 묶여 버렸고
세상에서 가장 슬픈 울음을 우는 내가 되었다..
블루
그러나 이젠,
언젠가 가까운
그날,
독수리처럼
셋째 하늘로
세상에서 가장 큰 비상을 꿈꾸고 있다..

El Condor Pasa (If I could) - Paul Simon & Garfunkel
I'd rather be a sparrow than a snail
Yes, I would
If I could
I surely would
I'd rather be a hammer than a nail
Yes, I would
If I only could
I surely would
Away, I'd rather sail away
Like a swan that's here and gone
A man gets tied up to the ground
He gives the world its saddest sound
Its saddest sound
I'd rather be a forest than a street
Yes, I would
If I could
I surely would
I'd rather feel the earth beneath my feet
Yes, I would
If I only could
I surely would
나는 달팽이보다는 참새가 되고 싶어
그래, 그럴 거야
만약 할 수 있다면
나는 분명 그렇게 할 거야
나는 못보다는 망치가 되고 싶어
그래, 그럴 거야
만약 할 수만 있다면
나는 분명 그렇게 할 거야
멀리 날아가고 싶어
여기 있다가 사라지는 백조처럼
사람은 땅에 묶여 버리지
그리고 세상에 가장 슬픈 소리를 내
가장 슬픈 소리를
나는 거리보다는 숲이 되고 싶어
그래, 그럴 거야
만약 할 수 있다면
나는 분명 그렇게 할 거야
나는 발밑의 대지를 느끼고 싶어
그래, 그럴 거야
만약 할 수만 있다면
나는 분명 그렇게 할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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