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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의 심리학 (The Psychology Behind Compliments)

카페블루 2025. 5. 17.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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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하루분의 생명을 선물로 받아 누리는 것에 감사하며

나 자신에게 먼저 친절하게

칭찬해 줍시다.

"너는 잘 살아내고 있다"고 말하며

하루를 시작하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나의 주변에 계시는 분들, 가족들, 또 알고 보면 몇 안되는 소중한 분들과 서로 칭찬과 감사로

하루를 채워나가면 좋겠습니다.

 

블루

칭찬의 심리학 (The Psychology Behind Compliments)

Psychologs Magazine, 2023년 11월 25일

1. 칭찬의 힘 (Simple Compliments Matter)

“당신 옷차림 정말 마음에 들어요”, “머리 새로 한 거 너무 예뻐요”, “발표 때 말 참 잘하셨어요” 같은 짧고 단순한 문장들이 우리의 하루를 환하게 만들 수 있다. 심리학자들은 감사(appreciation)가 모든 관계의 기초라고 말한다.

그것이 연인이든, 부모든, 친구든, 직장 동료든 말이다. 칭찬(compliments)은 그러한 감사를 전달하는 수단이다.

조사에 따르면 무려 90%의 사람들이 더 자주 서로에게 칭찬해야 한다고 믿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감사와 인정의 말을 표현하는 데 주저한다.

이제 우리는 왜 칭찬이 좋은지, 왜 사람들이 칭찬을 피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하면 더 나은 칭찬을 할 수 있는지를 살펴보자.

2. 칭찬의 장점
(What Is Good About Compliments?)

A. 기분을 좋게 한다 (Mood Boosters)

칭찬은 기분을 북돋우고 웰빙(well-being)을 향상시키는 효과가 있다.

칭찬은 받는 사람뿐 아니라 주는 사람에게도 좋은 감정을 준다.

신경과학자들은 말로 하는 확언(verbal affirmations)이 뇌의 보상 시스템에서 금전적 보상과 동일한 부위를 활성화시킨다는 것을 밝혀냈다. 특히 직장 환경에서는 상사의 칭찬과 감사가 사기를 유지하고, 직원들이 존중받는다는 느낌을 받게 하며, 스트레스의 영향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다.

B. 좋은 대화 시작 도구 (Good Ice Breakers)

칭찬은 대화를 시작하는 수단(conversation starter)으로도 매우 효과적이다.

낯선 사람과 대화를 시작하고 싶을 때 칭찬은 긍정적인 연결을 만들어주는 좋은 방법이다.

오랫동안 연락하지 않았던 친구와 다시 말문을 트고 싶을 때도, 칭찬은 어색함을 덜어주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C. 학습 촉진 효과 (They Promote Learning)

연구에 따르면 칭찬은 새로운 행동이나 운동 기술(motor skills)의 학습을 더 빠르게 촉진한다.

또한 우리는 칭찬을 통해 서로에 대한 호감을 형성한다.

어떤 행동에 대해 칭찬을 받으면, 사람은 그 행동을 더 자주 반복하게 된다.

이것은 긍정적 강화(positive reinforcement)라는 고전적인 심리학 현상으로 설명된다.

칭찬이 주는 다양한 혜택을 살펴보았을 때, 직관적으로 세상 모든 사람들이 서로에게 조금씩만 더 칭찬을 한다면 세상은 훨씬 더 나아질 것처럼 보인다.

그런데 왜 우리는 그렇게 하지 않는 걸까?

3. 사람들이 칭찬을 주저하는 이유
(Why Do People Not Compliment Each Other More Often?)

1. 긍정 효과를 과소평가함
(Underestimation of Positivity)

실험에서 연구자들은 사람들이 칭찬이 받는 사람에게 어떤 기분을 줄지를 예측하게 하고, 실제 수신자의 반응을 기록했다.

결과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칭찬이 주는 긍정적인 효과를 심각하게 과소평가(grossly underestimate)하고 있다는 것이었다.

낯선 사람이나 친구 모두에게서, 칭찬을 주는 사람은 그들이 칭찬을 좋아하지 않거나 큰 효과가 없을 거라고 생각했지만, 수신자는 대체로 “하루가 환해졌다”, “기분이 좋아졌다”고 보고했다.

2. 부정적 반응을 과대평가함
(Overestimation of Negativity)

사람들이 칭찬을 피하는 또 다른 이유는, 칭찬이 상대를 불편하게 하거나 어색하게 만들 것이라는 생각 때문이다.

그러나 실험 결과에 따르면, 칭찬을 주는 사람은 수신자가 불편함이나 짜증을 느낄 것이라는 것을 지나치게 과대평가(overestimated)했으며, 실제로는 대부분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졌다.

3. 의사소통에 대한 불안 (Anxiety about Communication)

대부분의 사람들은 칭찬의 긍정적인 가치를 믿지만, 실제로 그것을 말로 표현하는 데 있어서는 자주 피하려 한다.

자기 의심(self-doubt)이 장벽이 된다.

칭찬을 잘 전달하지 못할까봐, 말투가 어색할까봐 걱정하지만, 실제로 중요한 것은 전달 방식이 아니라 전달되는 메시지(message)다. 수신자는 대체로 그것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인다.

4. 가치가 떨어질까 하는 두려움 (Fear of Devaluation)

사람들 사이에는 자주 칭찬하면 그 칭찬의 가치가 떨어질 것이라는 믿음이 있다.

하지만 연구는 이것이 사실이 아님을 보여준다.

매일 음식과 영양이 필요한 것처럼, 우리의 정신(mind)도 칭찬과 확언이 필요하다.

확언(affirmation)은 반복적으로 필요한 것이며, 사람들은 칭찬을 받을 때마다 여전히 긍정적인 효과를 느낀다.

4. 어떻게 하면 더 나은 칭찬을 할 수 있을까?
(How Can We Give Better Compliments?)

  1. 수신자의 관점에서 바라보기
    (Look at Compliments from the Receiver’s Point of View)

    내가 한 말이 어색하거나 상대를 불편하게 만들까 봐 걱정된다면, 상대 입장에서 그 칭찬을 받아본다고 상상해보라. 이 방법은 전달 방식(delivery)에 신경 쓰기보다 따뜻함(warmth)을 전달하는 데 집중할 수 있게 해준다.
  2. 진심을 담기 (Be Sincere)
    실제로 예쁘다고 느끼지 않으면서도 누군가의 신발을 예쁘다고 말하는 것은 좋을 수 있지만, 때로는 사람들이 진정성 없음(insincerity)을 감지할 수 있다. 실제로 느끼는 것을 칭찬하는 것이 좋다. 그럴 경우 당신의 어조(tone)와 몸짓(body language)이 말하는 내용과 조화를 이룬다.
  3. 관찰하고 구체적으로 말하기 (Pay Attention and Be Specific)
    사람들은 자신에 대해 구체적으로 주의를 기울여 칭찬해 줄 때 더 기분이 좋아진다. 노력해서 이룬 부분에 대해 인정받는 느낌을 주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멋져 보여요”라는 말보다, “오늘 셔츠 색깔이 정말 잘 어울리네요”라고 말하면 훨씬 더 인상적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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