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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구워낸 소금빵과 아이스드 카페라떼를 마셨다.
완전~~ 뿅~~갔다~~ 아니 뽕~~~~ 이다..ㅎㅎㅎㅎ - 갑자기 "뽕" 이라고 하니
최근 뉴스에서.. 이선균 배우가 생각나서...ㅠㅠ....ㅠ..
지극의 기쁨의 순간은 항상
너무나 짧다.
첫눈에 사랑에 빠졌던 기억..
첫 아이를 출산했을 때의 기쁨..
(물론 둘째를 출산했을 때의 기쁨..)
처음 학부모가 되었던 날..
군대에서 첫 휴가 나온 아들을 골목으로 달려나가 맞이하던 날..
신부화장을 곱게 하고 대기실에 들어서던 딸을 마주하던 순간..
생일날 받았던 한아름의 꽃다발..
바라던 이국의 여행지에 도착하여 돌아다니던 첫날의 광희..
그 순간들을 기억하고 있는가?
기억해야 한다..ㅠ.. 반드시
그 점점의 순간들이 내 인생의 타임 라인으로 이어지게 해야 한다..
그 지극의 기쁨의 점들 사이사이로
원하지 않게 아픔과 슬픔과 절망과 어둠의 골짜기로 가끔 또 자주 내리 꽂힐 때에
다시 튕겨져 올라올 수 있는 힘을
그 또렷이 여전히 빛나고 있는 점들로부터 얻어내야 한다.
그리고 또다른 지극의 기쁨의 순간들이 내 삶의 타임 라인에 더해지기를 기대하자, 기다리자...
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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