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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임없이 휴대폰을 확인하는 스트레스

카페블루 2025. 5. 17.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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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임없이 휴대폰을 확인하는 스트레스
(The Stress of Constantly Checking Your Phone)

항상 연결된다는 것은 항상 스트레스받는다는 뜻일까?

Elizabeth Scott, PhD
2024년 10월 3일 갱신 / 의료 감수: Steven Gans, MD

1. 끊임없는 연결, 일상적인 확인
(Always On, Always Checking)

문자, 이메일, 점점 늘어나는 소셜미디어(SNS) 앱, 그리고 기타 다양한 앱들 사이에서 우리는 늘 연결되어 있고(connected), 늘 켜져 있으며(on), 알림이 왔는지를 확인하느라 바쁘다.

한때는 식사 중에 휴대폰을 보는 것이 무례하다고 여겨졌지만, 이제는 상시 확인(constant checking)이 점점 일반화되고 있다.

미국심리학회(American Psychological Association, APA)는 매년 ‘미국의 스트레스(Stress in America)’ 보고서를 발표하며, 무엇이 우리를 스트레스받게 하는지를 다룬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스마트폰을 계속 확인하는 행동이 실제로 중대한 스트레스 요인(source of stress)이 될 수 있다고 한다.

기술과 SNS는 우리의 삶의 방식 자체를 바꾸었으며, 새로운 스트레스 요인을 만들어냈다.

그중에서도 단지 휴대폰을 너무 자주 확인하는 것만으로도 우리의 스트레스를 높이고, 휴식을 방해할 수 있다.

2. 요약 (At a Glance)

스마트폰 사용은 이제 흔하며, 소셜미디어 사용은 급격히 증가했다.

그 결과, 우리는 무의식적으로 휴대폰을 계속 확인하게 되었고, 이는 심리적 부담(mental strain)을 유발한다.

온라인에서의 논쟁, 외로움, 단절감, 행복감의 감소 등이 그 영향이다.

다행히도, 디지털 디톡스(digital detox)나 사용량 조절 등을 통해 휴대폰 의존도를 줄일 수 있다. 핵심은 의식적인 사용(mindful use)이다.

3. 휴대폰 사용에 대한 조사 결과
(What Surveys Reveal About Our Phone Use)

스마트폰 보유율 증가
(Most of Us Have Smartphones Now)

APA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인의 74%는 인터넷에 연결된 스마트폰을 보유하고 있다.

태블릿 소유자는 55%, 컴퓨터는 약 90%가 보유하고 있다. 우리는 모두 연결된 상태다.

SNS 사용 급증
(Social Media Use Has Skyrocketed)

2005년에는 미국 성인의 7%만이 SNS를 사용했지만, 2015년에는 65%가 SNS에 접속했다.

2021년 Pew 연구에 따르면 이 수치는 72%로 증가했다.

18세에서 29세 사이의 청년층은 2015년 기준 90%가 SNS에 연결되어 있었고, 이는 2005년의 12%에서 급증한 수치다.

이처럼 SNS는 점점 더 우리를 연결시키고 있다.

2016년 기준 온라인 사용자의 79%는 페이스북을 사용했으며, 인스타그램 32%, 핀터레스트 31%, 링크드인 29%, 트위터는 24%였다.

'지속적인 확인'은 이제 일상
(Constant Checking Is Becoming Common)

SNS와 인터넷 연결 기기의 사용 증가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문자, 이메일, 게시물을 확인하는 습관(habit)이 생겼다.
조사에 따르면, 미국인의 43%는 휴대폰을 계속 확인한다고 응답했다.

한때는 대기 중 시간을 보내거나 업무 중 긴급 상황을 대처하기 위한 수단이었던 행동이, 이제는 무의식적 반복 행동이 되어버린 것이다.

4. 왜 휴대폰 확인이 스트레스를 유발할까?
(Why Checking Your Phone Causes Stress)

18%는 기술 사용이 중대한 또는 어느 정도의 스트레스 요인이라고 응답했다.

특히 지속적으로 확인하는 사람들 중 23%는 기술이 스트레스를 준다고 느꼈으며,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14%에 불과했다.

정치적·문화적 논쟁
(Political and Cultural Discussions)

잦은 확인자 중 42%는 SNS 상의 정치·문화 논쟁이 스트레스를 유발한다고 답했다.

비확인자는 33%에 불과하다. 갈등은 본래 스트레스 요인이며, 갈등이 많은 환경에 자주 노출될수록 스트레스가 증가할 수 있다.

정치적 혼란은 악화 요인
(Political Turmoil Is Making It Worse)

2022년 연구에 따르면, 많은 미국 성인은 정치가 건강에 해를 끼친다고 보고했다.

스트레스 증가, 수면 부족, 자살 생각 증가, SNS 과다 사용 등이 그것이다.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정치 스트레스는 급증했고, 이는 신체 건강 악화로 이어졌다.

건강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n Health)

스트레스는 적절히 관리되지 않으면 여러 건강 문제를 야기한다.

이전 조사에서도 많은 미국인이 스트레스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걱정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도 42%는 SNS가 신체적·정신적 건강에 해를 미친다고 답했다. (비확인자는 27%)

SNS 비교는 행복감과 삶의 질을 떨어뜨리며, 스트레스 수준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밝혀졌다.

단절감 (Feeling Disconnected)

모순적이게도, SNS를 가장 자주 확인하는 이들이 가장 단절감을 느낀다.

지속적 확인자 중 44%는 가족·친구와 함께 있을 때도 정서적으로 단절되어 있다고 느꼈다. (비확인자는 27%)

흥미롭게도, SNS 이용자 중 35%는 실제 만남보다 온라인 연결을 더 선호하며, 대면 접촉이 줄어든다고 답했다. (비확인자는 15%)

APA에 따르면 미국인의 3분의 1은 하루 4시간 이상을 SNS에 사용한다.

또한, 64%는 휴대폰이 없을 때 불안감(anxiety)을 느낀다고 답했다.

5. 디지털 단절이 필요한가?
(To Unplug or Not to Unplug?)

65%는 디지털 휴식(digital break)이 정신 건강에 중요하다고 “동의”했다.

그러나 실제로 실행한 사람은 28%에 불과하다.

특히 밀레니얼 세대는 SNS를 통해 정체성을 형성해 왔다고 느끼는 반면, 이들 중 48%는 건강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걱정한다.
이는 X세대(37%), 베이비붐 세대(22%), Matures 세대(15%)보다 높다.

조사에서는 디너 타임에 휴대폰 사용을 금지하는 응답자가 28%(부모는 32%)였고, SNS 알림을 끄는 경우도 19%에 달했다.

6. 휴대폰 확인을 멈추는 법
(How to Stop Constantly Checking Your Phone)

  • 식사 중 제한: 가족과 함께할 때만이라도 휴대폰 사용을 멈추는 것으로 시작하라.
  • 알림 끄기: 알림이 울릴 때마다 즉각 반응하지 않도록 하자.
  • 특정 시간대 오프라인 유지: 저녁시간, 자기 전, 혹은 매시간마다 휴대폰을 꺼보는 훈련을 하라.
  • '수면 모드' 익숙해지기: 알림은 작동하되, 스스로 정해진 시간에만 확인하도록 한다.
  • 주변 사람에게 도움 요청: 함께 있을 때 휴대폰 사용을 줄이겠다고 공표하고, 서로 감시해주는 서약(pact)을 해보자.
  • 앱 삭제: SNS 앱을 삭제하면 컴퓨터나 태블릿으로만 접속 가능하게 되어, 무의식적 습관을 줄일 수 있다.
  • 스크린타임 제한 설정: 특정 앱의 하루 사용시간을 제한하자. 아이들에게만 필요한 것이 아니다.
  • 명상 시도: 새로운 습관으로 **명상(meditation)**을 시작하라. 현재 순간에 집중하는 훈련은, 휴대폰을 잊게 해준다.

7. 결론 (Takeaways)

끊임없이 휴대폰을 확인하는 습관은 주요 스트레스 요인이 될 수 있다.

그러나 그것이 삶, 행복,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기 위한 방법들이 존재한다.

  • 의식적인 사용(mindfulness)을 통해 어디서, 언제 확인할지를 정하고,
  • 스크린타임 제한(screen time limits)을 설정하며,
  • 주변 사람의 도움마음챙김 훈련을 활용해,
  • 현재에 충실히 머무는 삶으로 전환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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